쏙쏙재테크-'빚테크' 방법 찾아야


'빚테크' 방법 찾아야

모든 사물에 동전의 양면이 존재하 듯 재테크에도 단기 금리 상승으로 인한 빛과

그림자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CD금리 상승은 예금을 하는 고객들에게는 MMT 등 단기 금융상품을 통해 고수익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들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금리로 이자부담 걱정을 안겨주고 있다.

작년까지는 1억원을 대출받았다면 연 5% 이자로 매월 41만6천원정도를 부담했지만, 최근 대부분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2∼7.3%로 뛰어오르면서 납부이자가 월 51만6천원으로 몇개월 사이에 월 10만원 이상을 더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주택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 상향조정 등으로 금리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 이자를 줄이는 '빚테크'에 대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 같다.

여유자금이 없는 상태에서 한꺼번에 대출원금을 상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금씩이라도 원금을 상환, 이자를 줄이는 방법이 가장 손쉬운 실천방안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적금·예금을 병행하고 있는 경우라면 만기를 확인해 보고 중도해지를 통한 원금 상환 또는 담보대출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만기가 길게 남아있다면 중도해지를 해서 주택담보대출의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 반대로 만기가 얼마남지 않는 경우라면 예금담보대출을 활용하자. 예·적금 담보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통상 예·적금금리 +1.5%로 저렴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둘째는 상품별, 은행별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요건을 살펴보고, 금리인하 요구권을 활용하는 것이다. 대출취급시 보다 연소득이 상향되었거나, 자동이체를 하고 있는 경우, 해당은행의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 급여이체통장을 거래하고 있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원금상환시 이자가 가장 비싼 대출을 최우선으로 상환한다. 은행권 대출보다는 대부업체나 제2금융권 대출을 먼저 상환하고, 담보대출보다는 신용대출을 상환하는 것이다.

중도상환수수료 등도 고려해 봐야 할 사항이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면 중도상환수수료를 일부 부담하고서라도 원금을 줄이고, 이자를 줄여 대출금리가 오를것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마음 편한 '빚테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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