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을지로에 가서 타일이랑 세면기를 사오려고 했으나..
멀고..차도 막힐 시간이고 해서.. 부천에 파는곳을 본거 같아서 부천역쪽으로 가봤다.
변기도 팔고..세면대도 팔고 하는곳인데 타일도 있고...공사복장을 입은 전문가(?)들도 많이 왔다갔다 하길래 그 가게로 들어갔다.
내가 찾는 타일은 10*10cm의 흰색 도기타일이었는데.. 그런 제품은 요즘 거의 안나오고
수입제품이 나오기는 하는데 비싸다고 했다..
그래서..어차피 전세집이고 하니까 젤 싼걸로 괜찮은거 보여달라고 하니까..
몇가지를 보여주셨다...
그중에 맘에 드는게..이 노란타일..
보라색을 워낙 좋아하는지라..집에 소품들만 보라색으로 하고 왠만하면 화이트로 가려고 했는데..
저 쌍큼한 레몬컬러가 눈에 쏙 들어오는거다..ㅋㅋ
집에서 면적을 자로 재와서..대략 얘기하니까.. 2회베..정도 있으면 될꺼라고 했다.
디카로 찍어놓은 처참주방(?) 상황도 보여드리니까.. 면이 고르지 않아서 미장을 해야 할꺼 같다고 했지만..(공그리작업)
타일본드로 쳐발라도 될꺼같다고 하시길래..그렇게 하기로 했다..
어떻게 바르고..붙이라고..얘기도 해줘서 용기를 갖고 해보기로 했다.

타일2박스..타일본드(세라픽스) 큰거 한통... 타일본드용 헤라 이렇게 준비했다.

오빠는 욕실을 맡고..나는 주방을 맡아서..혼자 사진찍으며 작업할 겨를이 없었다..
거기다..나는..쌩초보이기에..;;;
세라픽스로 대략 마구 쳐바르고.. 그 위에 타일을 붙여나갔다..
타일 크기가 안맞는 부분은..절단을 해야 하는데..가게에서는 타일컷팅기가 없으면 그라인더도 가능할꺼라고 했지만..
막상 그라인더로는 잘 잘리지 않았다.. 오히려 만능톱으로 하는게 좀..잘렸지만..
그 많은 절단을 계속 삽질 할수는 없어서.. 결국.. 공구상가에 가서 타일컷팅기를 사왔다.


다 하고 보니까 타일 줄눈을 너무 크게 잡아서..좀..그렇지만..
그래도 이전에 곰팡이 낀 시트지를 생각하면..이정도면 황송하다~~

늘해랑 고물창고 벨로씨엘 날라리천사 ♡♡해피니스♡♡ 그의 이야기 유학일기 바빌론 리더겐 공중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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