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결혼자금 대출 전략]             ㅣ 02/25  
올봄 결혼 시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3월이 다가왔습니다. 날을 받으신 커플들은 하루하루 D-day에 맞추어 결혼준비를 서두르고 계실텐데요.

사실 결혼준비랄게 뭐 있나요? 결혼할 상대와 돈만 있으면 다 해결됩니다. 그러나 준비하다보면 한두푼도 아니고 계획보다 초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의 돈 쓰지않고 처리하는게 최선이겠지만 본의아니게 써야한다면 최소한의 비용과 노력으로 부담을 덜어야 할텐데요.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융기관도 많고 상품도 많습니다. 그러나 나한테 딱맞는 대출, 가장 저렴한 대출상품을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먼저 대출을 받기 위한 나의 신용도와 담보 여력을 점검해보고, 필요금액 및 변제가능금액과 이자율을 고려하여 적합한 상품을 찾아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결혼과 관련한 대출상품 정보와 대출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세보증금 대출

결혼자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집, 구입하지 않고 전세로 들어간다 하더라도 그 비용은 만만치 않습니다. 집 마련을 위한 전세자금이나 구입자금을 위한 저렴한 대출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이 있습니다. 금리도 은행보다 싸고 확정금리라서 금리가 오를 때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근로자, 서민을 위한 대출이기 때문에 대출대상 자격요건에 해당 되는 사람만 받을 수 있습니다.

영세민 전세보증금 대출은 만 20살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에게 전월세 보증금을 3%라는 싼 금리로 대출해 주는데, 원래 부양가족이 있어야 받을 수 있지만 예비부부들에게는 결혼식 한 달 전에도 대출을 해줍니다. 우선 대출받을 수 있는 전세보증금이 조금 제한됩니다.

서울지역은 5천만원, 광역시나 수도권 지역 4천만원, 다른 지역은 3천만원까지입니다. 이런 주택에 대해 전세보증금의 70%까지 대출해 주기 때문에 서울지역은 3,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죠. 대출자의 자격 조건도 있습니다. 1,500cc 이상 승용차소유자는 대출을 받을 수 없고, 부동산을 가지고 있어도 안되고, 부부 가운데 한 명이 공무원이어도 안 된다고 합니다.

대출 과정은 구청과 은행 심사로 나뉩니다. 먼저 관할구청에 전세보증금 10% 이상 치른 계약서와 주민등록등본, 그리고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 따위의 결혼 증빙서류를 냅니다. 그러면 구청은 재산 조회와 서류 심사를 한 뒤 은행으로 넘깁니다. 현재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중앙회에서 이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은행 심사가 이어집니다. 여기부터는 다른 은행대출과 비슷합니다. 확정일자를 받은 전세계약서 사본, 임차주택의 건물등기부등본과 건축물관리대장, 소득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이때 주택금융공사 보증서나 집주인 확약서를 받아와야 대출이 진행됩니다. 집주인 확약서란 전세기간이 만료되어 보증금을 돌려줄 때 대출받은 금액은 기금으로 반납한다는 내용을 집주인이 직접 약속하는 것입니다. 이걸 받는 게 조금 까다롭지만, 그런 경우 대출이 가능해진 거지요.

이때 집주인 확약서를 통한 대출의 경우 채권보전이 충분하지 못하므로 보증기관에서 징수하던 보증 수수료(0.7% 내외)를 주택기금에서 받아 손실을 보전한다는 취지에 1%의 가산금리를 부과합니다.

이런 과정을 모두 끝내면 결혼 예정일 한 달 전에 대출금이 나옵니다. 대개 구청 심사는 15~20일, 은행 심사는 열흘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울러 대출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2번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큰 문제만 없다면 6년 동안 쓸 수 있는 셈이지요.

결혼비용 대출

결혼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용으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은 많지는 않습니다. 주로 보험사, 캐피탈사 등 에서도 결혼자금을 대출해 주는데 아무래도 대출 금리는 은행 신용대출이 저렴합니다. 사금융권에서도 이런 상품을 찾아 볼 수 있지만 금리가 워낙 높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예식장 계약서등을 필요서류 중 하나로 첨부하고 예비부부의 신용을 담보로 통상 1천만원이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외에 소액을 대출 받는 거라면 급여통장을 이용한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은 쉽게 쓰고 갚을 수 있어서 편리하고 이자율도 현금 서비스 수수료 보다는 싸기 때문에 훨씬 경제적입니다. 단. 대출이자는 신용에 따라 개인마다 다르며,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0.5% 정도 대출이자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 할 점은 카드 대금이나 공과금 등이 자동이체로 빠져나갈 경우에는 대출한도를 초과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초과 이자에 대해서는 연체이자가 붙으며, 연체 일수 에 따라 자신의 신용에도 불이익을 받게 되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만기가 되었을 때는 기한연장이나 추가대출이 안되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해 약정한도의 80~90% 내에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혼례비 융자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사업장에 3달 이상 재직하고 있고, 월평균 임금 170만원 이하인 근로자에게 연리 4.5%로 700만원까지 대출해 줍니다.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고, 결혼일 앞뒤로 90일 안에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하면 된다고 합니다.

갚을 계획부터 먼저 세우자

대출을 받기 전에 중요한 것은 대출을 어떻게 갚을지를 계획한 후에 감당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받는 대출이 너무 과할 경우에는 결혼생활이 초반부터 힘들어 질 것입니다.
대출로 인해 매월 들어가는 비용은 월 소득의 30% 내에서 해결이 가능한지를 계산해 보고
만약 30%를 넘는다면 대출원금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결혼 후에 대출금을 갚기가 버겁다면 그땐 다른 소비를 줄여서 대출금을 갚는 것이 먼저 입니다.

또 대출을 갚아야 할 곳이 한 곳이 아니라면 어떤 대출부터 갚아 나가는 것이 유리한가를 판단한 후 대출을 상환하는 기간이나 상환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이자가 비싼 대출부터 갚아 나가는 것이 먼저이며, 대출을 갚는 동안은 따로 적금을 시작하기 보다는 대출을 먼저 갚는 것이 현명합니다. 당연히 대출이자가 적금 금리보다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늘해랑 고물창고 벨로씨엘 날라리천사 ♡♡해피니스♡♡ 그의 이야기 유학일기 바빌론 리더겐 공중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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