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현재 13조6746억 달해… 은행권 '주춤'과 대조적
[insura.net]은행권의 부동산 담보대출이 당국의 규제로 주춤한 사이 생보사들의 관련 대출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22개 생보사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13조67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0% 늘었다. 회사별로 삼성생명이 5조39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생명(3조1300억원), 교보생명(3조771억원), 흥국생명(1조1565억원), 신한생명(4295억원) 등의 순이었다.
생보사들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말 13조3893억원에서 올 1월말 13조5622억원, 2월 13조6746억원으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금융감독당국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등으로 은행권에서 부동산담보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보험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생보사 관계자는 "최근 금융감독당국이 부동산담보대출 심사를 강화하라고 지시해 신규대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라며 "보험권의 주택대출 증가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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